잭 그레인키 승수 추가 실패 ‘이번 시즌 최악 투구’

입력 2014-06-02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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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동아닷컴DB.

’그레인키 승수 추가 실패’

[동아닷컴]

LA 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31)가 시즌 9승 달성에 실패하며 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레인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6이닝동안 5피안타 볼넷2개를 내준 그레인키는 앤드류 맥커친,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고전하며 이번 시즌 최다인 4점을 허용하는 부진을 보였다.

1회 2사 후 맥커친에게 2루타를 허용한 그레인키는 알바레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이후 3회 맥커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그레인키는 6회 다시 맥커친에게 2루타, 알바레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4실점째를 기록했다.

한편, 리그 다승 단독 선두 기회를 놓친 그레인키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18에서 2.50으로 상승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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