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다시 ‘근짱’ 모드로

입력 2014-06-0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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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장근석. 동아닷컴DB

프로젝트 그룹 팀 에이치 신곡…일본 현지 활동 돌입

연기자 장근석이 ‘근짱(일본에서 그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 모드’에 돌입한다.

장근석은 동료 빅브라더와 구성한 프로젝트 그룹 에이치(Team H)의 신곡 ‘테이크 비’를 25일 내놓는다. 이어 7월 자신의 이름으로 정규 3집 ‘드라이빙 투 더 하이웨이’를 공개한다. 모두 일본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

팀 에이치는 지난해 음원 다운로드와 휴대폰 착신음 사이트인 도완고가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팀 에이치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국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지바 마쿠하리메세에서 공연을 열고 클럽 파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 연출력을 자랑했다. 장근석도 직접 디제잉에 참여해 자유분방한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장근석은 이 같은 가수로서 활동에 덧붙여 일본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이미지가 강한 스타로 꼽힌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달 21일부터 현지 모델 트린들 레이나와 함께 지상파채널 후지TV가 NEXTsmart 채널 개국 기념으로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 ‘에이전트 장근석’의 MC로도 나서고 있다. 또 현지에서 ‘국민 아이돌’로 불리는 SMAP의 요리프로그램과 유명 코미디언 아카시야 산마의 토크쇼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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