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광고, 월드컵 맞아 ‘B급 패러디’ 화제…“빨간 봉다리 또 깠어”

입력 2014-06-03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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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투브 해당 영상 캡처

돼지바 광고, 월드컵 맞아 ‘B급 패러디’ 화제…“빨간 봉다리 또 깠어”

롯데 돼지바 이색 CF가 화제다.

롯데푸드는 지난달 27일 돼지바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공개된 돼지바 광고 영상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축구 중계 화면을 패러디한 것. 축구 경기의 외국 해설을 우리나라 말인 듯 자막을 붙여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돼지바 광고는 이탈리아 중계진의 발음을 한글로 풀이해 ‘빨간 봉다리 깠어 하나 또’ ‘우동보다 싸다매’와 같은 재미있는 문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동영상은 원래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윌터 사무엘의 골 장면을 한국 발음으로 자막 처리해 인기를 끌었던 일명 '빨간봉다리 깠어' 영상으로 유명하다.

롯데삼강 측은 과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전의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한 임채무의 CF로 톡톡한 광고 효과를 누린 바 있다.

‘돼지바 광고’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돼지바 광고, 완전 웃겨”, “돼지바 광고, 이게 공식 광고?”, “돼지바 광고, 센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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