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성숙한 남자의 모습 보여드릴 것” 출사표

입력 2014-06-03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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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박형식 문준영 임시완 김동준 Kevin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이 “성숙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제국의 아이들은 3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미니앨범 ‘퍼스트옴므(First Homme)’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멤버 케빈은 “패셔너블하고 남성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 이전 앨범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수록곡에 멤버들이 적극 참여했다. 비주얼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제국의 아이들은 앞서 지난해 ‘바람의 유령’ 활동 이후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숨소리’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별들의 전쟁의 합작품으로 청량감 있는 멜로디와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2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퍼스트옴므’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섰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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