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이상훈, ‘여신 미모’ 러시아 아내 공개한 사연은?

입력 2014-06-03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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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리마리오 이상훈’

‘리마리오’ 이상훈이 러시아인 아내를 소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개그맨 이상훈과 알리나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상훈은 개그 아이디어를 짜는 것과 관련해 “우울증을 겪었다. 저 같은 경우도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어서 병원 다니면서 약을 먹고 그랬다. 그럴 때 가정을 보고 있으면 힘이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훈 아내 알리나는 “저도 느꼈다. 남편 스트레스 받을 때 저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남편이 가장 안쓰러웠을 때는 “내 남편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훈은 “지난해에 홍석천과 퀴어 코미디를 같이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었다”면서 “그랬더니 인터넷에 커밍아웃했다라는 이야기가 떴다. 그걸 보고 아내를 공개하게 됐다”고 오해를 해명했다.

‘리마리오 이상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마리오 이상훈, 그런 일이 있었구나”, “리마리오 이상훈, 안타깝네요”, “리마리오 이상훈, 우울증까지 겪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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