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다이어트 열심히 한 계기?…“동생 혈액암 판정 때문”

입력 2014-06-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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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권미진’

개그우먼 권미진이 다이어트에 관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집에 함께 있던 남동생에게 “동생이 비만으로 인해 혈액암 판정을 받고 아팠다. 내가 남동생을 살찌게 하고 아프게 했다. 그래서 살을 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권미진은 “다이어트하며 성격이 좀 까칠해지더라. 밖에서 그 티를 못 내는데 가족에게 횡포를 부렸다. 문을 팍팍 닫고 막 ‘꺼져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음식 냄새 날까봐 가족들도 배달 음식 못 시켜먹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미진은 KBS2 ‘개그콘서트’ 헬스걸 코너를 통해 103kg에서 50kg로 몸무게를 감량했다.

‘권미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미진, 동생 그랬었구나”, “권미진, 정말 힘들었겠다”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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