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로봇레코드, 전국 6개 도시서 ‘밴드 투어’ 진행

입력 2014-06-06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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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씬을 대표하는 해피로봇 레코드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 '해피로봇 밴드 투어(HAPPY ROBOT BAND TOUR)'를 개최한다.

최근 2집을 발표한 솔루션스와 곧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쏜애플, 그리고 4집을 준비 중인 데이브레이크와 지난해 가을 2집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란을 비롯, 라이프 앤 타임의 무대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 펼쳐지는 것.

이들은 3일과 4일 서울 상상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춘천 등지를 돌며 음악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해피로봇 밴드 투어는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작가주의적 감성음악부터 강렬하고 독특한 개성의 밴드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해피로봇 레코드가 처음으로 나서는 전국투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활동을 앞두고 변화된 아티스트의 모습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자리이며, 화려한 시스템보다는 공연 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춰 각 팀들의 엑기스만 골라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일 아티스트로는 섣불리 진행하기 어려운 전국 투어인 만큼 지방 팬들의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시켜드릴 수 있도록 여러 도시를 방문한다"면서 "협의를 통해 아시아 투어까지 구상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로봇 밴드 투어'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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