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식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젠 아니야’의 웅장한 스트링과 애절한 멜로디를 배경으로 비스트의 발라드 감성을 듬뿍 담았다. 윤두준을 시작으로 가슴 아픈 이별을 이야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차례대로 등장한 뒤 본격적인 드라마의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10일에 공개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젠 아니야’ 뮤직비디오에서는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한차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용준형과 청순한 여배우 이유비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또 한 폭의 소품집 같은 뮤직비디오의 장면들마다 두 사람의 가슴 시린 사랑을 암시하는 가운데 ‘이젠 아니야’의 슬픈 멜로디와 어우러져 아련함을 더한다.
‘이젠 아니야’는 용준형, 김태주 작곡가의 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아련하면서도 웅장한 스트링이 귀에 맴도는 발라드 곡이다. 한층 더 성숙하고 짙어진 비스트 멤버들의 보이스와 가슴 아픈 장면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가사가 곡의 애정함을 한층 높인다.
비스트는 새 앨범 수록곡이자 발라드 타이틀곡인 ‘이젠 아니야’를 10일 선 공개한 뒤 오는 16일 타이틀 곡 ‘굿럭’(GoodLuck)으로 본격 컴백한다. 또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드림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