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가짜 등번호’. 동아일보DB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 가짜 등번호를 달 것으로 보인다.
9일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은 가나전에서 선수들의 등 번호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앞서 홍명보호는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등번호와 다른 등번호를 달고 경기를 치렀다.
가나와의 평가전은 2014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임하는 경기. 때문에 대표팀의 가짜 등번호는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나전 가짜 등번호, 특급 페이크” “가나전 가짜 등번호, 그렇구나” “가나전 가짜 등번호, 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