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파워랭킹’ LAD-TEX 동반 하락… 10위-17위

입력 2014-06-10 0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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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소속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파워랭킹에서 동반 하락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달 첫 주에 대한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1계단 하락했고, 텍사스 역시 2계단 내려앉았다..

먼저 LA 다저스는 지난주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하락. ESPN은 이번 시즌 LA 다저스의 유독 낮은 홈경기 승률을 지적했다.

LA 다저스는 9일까지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13승 19패 승률 0.406을 기록 중이다. 이는 선두 샌프란시스코가 홈에서 22승 9패 승률 0.688을 기록 중인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어 텍사스는 지난주 15위에서 두 계단 내려앉은 17위에 자리했다. ESPN은 텍사스에 불어 닥친 또 다른 부상 악령인 미치 모어랜드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텍사스는 잇따른 주전 선수 부상에도 불구하고 5할 승률 근처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8게임 차 뒤진 4위까지 처졌다.

이번 발표에서 전체 1위에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승승장구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랐다. 2주 연속 1위

샌프란시스코의 뒤에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키며 서부지구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치고 올라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또 다시 4계단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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