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ERA 0.00’ 짐머맨, N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6-10 06: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지난 한 주간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호령한 조던 짐머맨(28·워싱턴 내셔널스)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워싱턴의 선발 투수 짐머맨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짐머맨은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과 1볼넷 16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최고의 한 주를 보낸 짐머맨은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짐머맨은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0볼넷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첫 번째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완벽한 한 주를 보낸 짐머맨은 지난달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07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3.17까지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한 짐머맨은 지난해 19승 9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워싱턴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