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추신수, CLE전 ‘3경기 연속 3번 타자’ 선발 출전

입력 2014-06-10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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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근 21타수 1안타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8일과 9일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3번 타자.

이날 텍사스는 공격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댄 로버트슨과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추신수와 함께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로 올라선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자리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도니 머피-지명 타자 마이클 초이스-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루이스 살디나스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닉 마르티네스.

추신수는 지난 8일과 9일 경기에서 연이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에 맞서는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로 왼손 T.J. 하우스를 예고했다. 이번 시즌 초반 왼손 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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