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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스완지시티)의 깊은 태클이 경기 흐름을 바꿨을까.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이날 가나는 조던 아예우(FC 소쇼)의 해트트릭과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의 골로 한국에 완승을 거뒀다.
아예우는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5분 기성용의 깊은 태클로 마지드 와리스(발랑시엔)가 부상을 입어 아예우가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고 아예우는 투입된 지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예우는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44분 이날 경기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한국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셈.
한편 ‘가나전 하이라이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나전 하이라이트, 기성용 태클이 시발점” “가나전 하이라이트, 너무 무기력하다” “가나전 하이라이트, 실망” “가나전 하이라이트, 본선이 걱정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