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인터뷰 “짧은 시간 내에도 바꿀 수 있다”

입력 2014-06-1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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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동아일보DB

축구 가나전 중계, 홍명보 감독 인터뷰 “짧은 시간 내에도 바꿀 수 있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심기일전’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과 후반 각 2골 씩을 내주며 0-4로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2실점 한 것이 부담이 컸다”며 “조직적인 실수보다 개인 실수로 실점을 한 것이 오늘의 패인이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두 번째 실점은 내주지 말았어야 할 골이다. 주심이 휘슬을 불 때까지 경기에 집중했어야 했다”며 “그 상황을 제외하고 상대에 역습을 내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0-4로 졌지만 이번 패배가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이 됐으면 한다”면서 “러시아전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긴 시간 동안 변화를 주는 것이 축구지만 짧은 시간에도 문제점을 인식하면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인터뷰를 접한 축구팬들은 “홍명보 인터뷰, 본선에선 꼭 다른 모습을”, “홍명보 인터뷰, 믿습니다”, “홍명보 인터뷰, 한국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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