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눈 찔려 각막 손상…11일 '너포위' 스페셜 방송 대체

입력 2014-06-10 17: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승기'. 동아닷컴DB

'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촬영 도중 각막 부상을 당했다.

이승기는 9일 새벽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촬영 도중 소품용 칼에 눈을 찔려 '각막 손상 및 안구내 전방 출혈' 진단을 받았다.

사고 직후 이승기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안정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이승기의 촬영 복귀 의사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이를 만류, '너포위'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11일에는 '너포위' 스페셜 방송이, 12일에는 '너포위' 10회분이 방영된다.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이승기는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너포위'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너포위' 측 또한 "현재 '너포위' 제작진과 출연진은 촬영을 중단한 채 승기 씨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다"며 "승기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대구로 열연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승기 부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기 빨리 나아요" "이승기 부상이라길래 깜짝 놀랐다" "이승기 어쩌다" "이승기 심하진 않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