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걷는 라디오’ 특집 소감 “청취자에 진심으로 다가갈 것”

입력 2014-06-10 19: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가 라디오 방송 사상 최초로 거리를 걸으며 하는 생방송 ‘걸어서 걸어서’를 성공리에 마쳤다.

‘걸어서 걸어서’ 특집은 박경림의 DJ 발탁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벤트로 박경림은 게스트인 밴드 ‘불독맨션’의 리더 이한철과 여의도 라디오 스튜디오를 떠나 직접 걸어다니며 청취자들과 호흡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박경림과 제작진은 LTE망을 활용한 생방송에 도전했고, 무사히 마쳤다.

이날 박경림은 떡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이혜경 씨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사연을 보낸 한아름·덕신 남매를 대신해 여의도 스튜디오를 떠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떡집까지 직접 걸어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한철과 꽃집, 이발소, 정육점 상인을 비롯해 장안동 동네 주민들과 길에서 정겹게 나눈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한철과 청취자를 위한 노래 선물을 준비한 박경림은 새로운 시도가 자신의 DJ 데뷔 1주년 특집 방송을 의미있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청취자에게 진심을 다해 걸어서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 FM4U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