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복학왕’, 벌써 기대 상승…‘패션왕’처럼 영화화할까?

입력 2014-06-11 0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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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복학왕. 사진|네이버

기안84 ‘복학왕’, 벌써 기대 상승…‘패션왕’처럼 영화화할까?

인기 웹툰작가 기안84의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기안84는 10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신작 ‘복학왕’ 프롤로그를 소개했다. 지난해 6월 완결된 ‘패션왕’ 이후 약 1년 만.

‘복학왕’은 전작 ‘패션왕’에 이어 주인공 우기명의 대학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기안84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본래 초등학생 소재와 공감 및 괴기판타지 만화를 준비했지만 주변 반응이 미지근해 새로 준비한 만화가 ‘복학왕’”이라며 “20대 청춘물이니 아마도 공감쪽으로 많이 흘러갈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늙고 여러분도 늙고 만화 속 인물들도 늙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재 끝난 지 일년이 지났다. 오랜만에 연재하려니 떨린다”며 “기다리신 분들에게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안84는 2008년 디시인사이드에 연재한 ‘노병가’를 시작으로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기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영화화가 확정된 ‘패션왕’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는 주원을 비롯해 안재현, 한혜진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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