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4주간 기초 군사훈련 수료… 의경 생활 돌입

입력 2014-06-1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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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논산육군훈련소 공식사이트에 게재된 박기웅과 동기들의 단체 사진. 사진|육군훈련소

배우 박기웅이 의무경찰로 본격적인 군 생활에 돌입한다.

지난달 8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박기웅은 최근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 교육생 신분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박기웅은 3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자대배치(의경 발령)를 받고 의무경찰로 2년여의 군 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호루라기 연극단)에 합격했으나 이를 취소하고 일반 의무경찰로 다시 지원해 5월 8일 입대했다.

입대 전부터 조용히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박기웅은 일정을 정리하고 개인 시간을 잠깐 가진 뒤 입소했다.

입대 당일에는 취재진과 팬들이 현장을 함께 했으나 짧은 인사만 남긴 채 훈련소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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