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태양, 빨간 노을처럼 더 커지고 깊어졌어”

입력 2014-06-12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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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 활동 중인 태양에 대해 “더 커지고 깊어졌다”고 평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 ‘TAEYANG-JOUNEY TO RISE’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태양의 “긴 여행이었습니다. 참 많은 것을 배웠어요. 좋은 때도 있었고 나쁜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이후 태양의 이번 솔로 앨범 ‘라이즈(RISE)’의 제작 과정과 아티스트 태양에 대한 주변 동료와 프로듀서, 스태프들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태양과 이번 앨범 ‘라이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태양의 ‘절친’이자 동료 지드래곤의 인터뷰다. 그는 “(태양이)힘들어했다. 앨범 내기 전에 원래 고민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시간이 계속해서 마음과 생각과는 다르게 미뤄지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힘들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태양의 모습은 이름과도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앨범부터는 빨간 노을처럼 더 커지고 깊어진 그런 느낌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이 된다”고 ‘라이즈’에 대해 평하기도 했다.

태양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This is my story”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 링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3일 두 번째 싱글 정규앨범 ‘라이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눈,코,입’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AEYANG-JOUNEY TO RISE’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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