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개구리 발견, ‘하늘에 놓으면 보호색 작동’…희귀종 ‘화제’

입력 2014-06-12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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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부천시청 페이스북

하늘색 개구리 발견, ‘하늘에 놓으면 보호색 작동’…희귀종 ‘화제’

하늘색 개구리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 부천시는 오정구 고강1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온몸이 하늘색인 개구리 한 마리를 발견됐다.

부천시는 이 사진을 부천시 페이스북에 게재됐고 이후 인터넷상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하늘색 개구리는 5만분의 1 확률로 탄생하는 매우 희귀한 경우로 알려졌다.

하늘색 개구리 발견에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사에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는데 하늘색 개구리까지 발견되는 걸 보니 부천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하늘색 개구리는 알비노(피부의 색소가 적거나 없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증상) 희귀종 개구리로 알려졌다.

한편 하늘색 개구리는 지난 2010년 부산의 백양산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 충북 충주에서 목격된 바 있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늘색 개구리 발견, 신기하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처음봤어” “하늘색 개구리 발견, 포토샵 한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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