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이효리 블로그
이효리의 블로그 글 ‘모순’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이효리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모순’이라는 제목의 글과 강아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긴 먹지 않지만 고사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효리는 ‘소길댁 블로그’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강아지, 이상순 등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꾸밈없이 공개했다. 이효리 블로그는 지난달 27일 공개 당일부터 큰 화제가 돼 현재 2백만 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했다.
‘이효리 블로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블로그, 모순덩어리 삶이라니” “이효리 블로그, 모순덩어리 삶 글 공감되네요” “이효리 블로그, 모순덩어리 삶 누구나 그렇지” “이효리 블로그, 모순덩어리 삶 좋은 글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