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女, 치아상태 마저 심각…변신 후 ‘충격’

입력 2014-06-13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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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문선영 씨. 사진| 스토리온

‘렛미인’ 노안 → 동안미녀 변신
노안으로 고통받던 한 여인의 눈부신 변신에 ‘렛미인4’ 시청자도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3화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노안’ 편으로 중학교 땐 ‘아가씨’, 고등학교 땐 ‘아줌마’, 29세인 지금은 ‘할머니’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노안으로 고통 받던 문선영(29세)씨가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문 씨의 고통은 노안뿐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 생활하던 보육원에서 탈출, 반년에 가까운 노숙생활 끝에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어렵게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아 치료를 놓친 탓에, 쓸 수 있는 치아도 몇 개 없는 상태였다.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사상 초유의 난관을 극복해 반짝이는 20대 미모를 되찾은 문선영 씨는 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을 수 있게 됐다.

외면과 함께 내면도 빠르게 치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렛미인4’ 지원 당시 대화를 나누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시선을 늘 아래로 고정시켰던 소극적인 태도에서 함께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의 활달함을 되찾은 것. 문 씨는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모텔에서 나와 자활쉼터로 거주지를 옮겼다. 문 씨는 “앞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렛미인 사연 안타까워서 눈물을 흘렸다", "렛미인 출연자들 웃음 되찾아 너무 기쁘다", "렛미인 기적적인 의술에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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