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오름, 일산에 이어 광주에서까지…공장-자동차 파손돼

입력 2014-06-1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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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광주 용오름, 일산에 이어 광주에서까지…공장-자동차 파손돼

경기도 일산에 이어 광주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쯤 광주 첨단단지에서 우박과 함께 용오름 현상이 일어났다.

광주 용오름 돌풍이 몰아쳐 인근 공장 지붕이 날아가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분여간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광주 용오름 현상은 최대 풍속이 초속 4m을 넘기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사고 지점 일대에만 일시적으로 회오리바람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용오름이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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