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 치아도 겨우 몇 개…수술비 무려 ‘충격’

입력 2014-06-13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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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20대 할머니'. 사진출처 |스토리온 '렛미인4' 방송 캡처

20대 노안녀, ‘렛미인’ 통해 변신

노안으로 고통받던 20대 여인의 사연이 화제다.

12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3화는 ‘노안’ 편으로 중학교 땐 ‘아가씨’, 고등학교 땐 ‘아줌마’, 29세인 지금은 ‘할머니’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노안으로 고통 받던 문선영(29) 가 출연했다.

문 씨는 고등학교 때 생활하던 보육원에서 탈출, 반년에 가까운 노숙생활 끝에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문 씨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아 치료를 놓친 탓에 쓸 수 있는 치아도 몇 개 없는 상태로 밝혀졌다.

문 씨는 이날 ‘렛미인’으로 선정,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치아 치료를 받았다. 결정적 노안의 원인이었던 긴 턱은 V 라인 턱 끝 수술로 7mm 가량을 줄이고, 리프팅을 통해 탄력있는 얼굴을, 눈매교정술이 시행됐다. 오랜 노숙 생활로 인해 처진듯한 가슴과 몸매에도 교정술과 흡입술도 했다. 총 9477만 원의 수술비가 든 것으로 전해졌다.

밝은 미소와 함게 마음가짐도 달라진 문 씨는 "앞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문 씨의 변신에 누리꾼들은 "렛미인 눈물 나더라", "렛미인 기적이다", "렛미인 매번 놀랍다", "렛미인 같은 사람 많나?" 라며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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