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엄마 자수 의사…다급해진 檢 유병언 전 회장 행방 알아내나?

입력 2014-06-13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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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신엄마 자수 의사…다급해진 檢 유병언 전 회장 행방 알아내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로 알려진 신엄마가 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에 의하면 13일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신모씨(64)가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검에 스스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신명희씨는 변호사를 통해 수원지검에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엄마는 전직 대기업 임원의 아내로 유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엄마가 유병언 전 회장의 오래된 측근이며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엄마의 딸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려놓은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엄마 자수해서 무슨 말을 할까”, “신엄마, 검찰 다른 사람 잡는건 참 잘해”, “신엄마, 자수해도 말 안하겠지”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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