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유병언 친형 유병일 체포·신엄마 자수에 ‘유병언 검거 숨통 트나?’

입력 2014-06-13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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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檢, 유병언 친형 유병일 체포·신엄마 자수에 ‘유병언 검거 숨통 트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로 알려진 신엄마가 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날 유병언 전 회장의 친형인 유병일 씨가 13일 긴급 체포돼 유병언 회장 검거에 검찰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국민의 관심이 모였다.

검찰에 의하면 13일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신모씨(64)가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검에 스스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신명희씨는 변호사를 통해 수원지검에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엄마는 전직 대기업 임원의 아내로 유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엄마가 유병언 전 회장의 오래된 측근이며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안성경찰서는 이날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병일(7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오전 11시경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성경찰서는 유씨 신병을 인천지검으로 인계할 방침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엄마 유병일 입 안 열겠지”, “신엄마, 검찰 다른 사람 잡는건 참 잘해”, “신엄마 자수 유병일 검거까지 뭔가 신속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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