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로 알려진 신엄마가 자수하고 유병원 친형 유병일씨가 긴급체포 되면서 유병언 전 회장 검거에 대한 검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검찰에 의하면 13일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신모씨(64)가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검에 스스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신명희씨는 변호사를 통해 수원지검에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신엄마가 유병언 전 회장의 오래된 측근이며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날 유병언 전 회장의 친형 유병일 씨가 긴급체포됐다. 안성경찰서는 이날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병일(7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유씨는 오전 11시경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엄마 유병일 입 안 열겠지”, “신엄마, 검찰 다른 사람 잡는건 참 잘해”, “신엄마 자수 유병일 검거까지 뭔가 신속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