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축구 해설에 나선 박지성이 '멕시코-카메룬전'을 복불복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1시(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멕시코-카메룬 전을 앞두고 SBS 중계에 출연해 "멕시코 카메룬전은 복불복과 같다"면서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이어 "치차리토는 자기가 맡은 바를 다 한다"면서 "저렇게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밝은 성격의 친한 동료다"라며 칭찬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의 실력이 뛰어나다. 어디에서나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다. 90분 중에 저 선수는 한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치차리토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지성 해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아", "박지성 예측이 빗나갔네", "치차리토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