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 몰락할 수 있다”

입력 2014-06-14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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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 몰락할 수 있다”

피파랭킹 1위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참패를 당하면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첫 경기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했다. 이날 스페인은 전반전 27분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따냈지만, 전반 44분 로빈 반 페르시의 헤딩골로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전에선 4골의 추가골을 내주며 참패를 당했다.

이같은 경기 결과에 이영표 해설위원이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브라질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이 몰락할 수 있다”고 예언했던 사실이 회자되고 있는 것.

당시 이영표 해설위원은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 정도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도 그랬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피파랭킹 1위이자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등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팀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스페인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영표 예언 적중에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 몰락 예상할 줄이야”, “이영표 예언, 칠레 경기하는 거 보니까 스페인 꺾을 수도 있겠더라”, “이영표 예언, 스페인 다음 경기가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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