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는 14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문화관 2층 대공연장(동해문화예술센터)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에이핑크의 정은지는‘핑퍼스타’라는 애칭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핑퍼스타’라는 수식어가 붙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부끄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핑크판다 팬 여러분 만을 위해서는 ‘핑퍼스타’가 될 수 있게 노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은지는 “윤보미 양은 MBC 에브리원‘주간아이돌’을 통해 예능 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다. 나머지 멤버들도 개인적인 활동이 조금씩 생길 예정이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최춘희라는 역이고 많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미스터 추(Mr.chu)’로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전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당초 에이핑크는 지난 4월 19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해 팬미팅을 계획했으나 세월호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연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권익도 대학생 인턴기자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