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하이라이트] 드록바는 위대하다…日열도 침묵

입력 2014-06-15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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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월드컵 하이라이트] 드록바는 위대하다…日열도 침묵

‘코트디부아르 일본 하이라이트, 드록바’

코트디부아르가 일본 열도를 침묵 시켰다.

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은 6월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 일본과 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일본은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가 벼락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드록바가 후반 16분 세레 디와 교체 출전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드록바는 투입 되자마자 그를 주축으로 한 코트디부아르는 저돌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이에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9분과 21분 윌프리드 보니와 제르비뉴의 연속골로 2-1로 경기를 역전한 것.

이날 경기에서 드록바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에 기분 좋은 승리로 1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얻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에 “드록바를 투입하자 일본 수비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일본이 침묵했다. 드록바 투입의 즉각적 효과가 발휘됐다. 코트디부아르 코끼리들(애칭)이 드록바를 필두로 완벽하게 일본을 짓밟았다”고 평가했다.

축구팬들은 “월드컵 하이라이트, 드룩바 덕에 일본 열도 조용하네”, “코트디부아르 일본, 드록바, 이날의 월드컵 하이라이트다”, “코트디부아르 일본, 역시 드록바.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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