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월드컵 신내림 받았나?”… 정지원 아나도 감탄

입력 2014-06-16 0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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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이영표 예언 적중 “월드컵 신내림 받았나?”… 정지원 아나도 감탄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스페인에 이어 일본의 패배를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예측했다.

15일 이영표 해설위원은 ‘KBS 월드컵 패널스코어 예상 투표’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일본과의 경기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이날 이영표는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이영표의 예상이 적중돼 놀라움을 전달했다.

또한 이영표는 이날 경기 도중에도 디디에 드록바가 교체 출전과 관련해 “드록바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가 교체 이후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며 두 골을 연달아 터뜨렸고 일본에게 역전패를 안겨줬다.

이에 조우종 캐스터는 이영표 해설위원에게 “문어가 빙의한 것 아니냐”, “월드컵 신내림을 받은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영표는 “일단 아직 경기가 안끝났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14일 열린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도 “스페인이 몰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또한 적중했다. 결과는 네덜란드의 5-1 대승이었다.

한편 정지원 KBS 아나운서도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천재 이영표 위원님 예언 적중. 여의도 본사에선 월드컵 준비하느라 하루에도 두 번씩 마주쳤는데. 어디계신가요? 다크써클을 걱정하던 5월 어느 늦은 밤 엘레베이터 안에서”라는 글과 함께 이영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한국 예상 한번 해주세요” “이영표 예언 적중 대박이다”, “이영표 예언, 한국 16강 점치면 얼마나 나올까”, “이영표 예언 적중, 재간둥이 대단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정지원 아나도 놀란 이영표 예언 적중”, “이영표 예언 적중, 정지원 아나 흠칫”, “정지원 아나, 이영표 예언 적중 탄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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