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전, 라디오도 응원

입력 2014-06-1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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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김창렬(오른쪽). 사진제공|MBC·SBS

‘굿모닝FM 전현무’ 중계 보며 방송
‘김창렬 올드스쿨’도 거리응원 동참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아침, 출근과 등교 등으로 거리응원에 함께 할 수 없다면 라디오를 켜자.

MBC와 SBS가 경기에 앞서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우선 매일 오전 7시 방송하는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이날 스튜디오에 청취자 30여명을 직접 초대해 함께 중계방송을 보며 응원전을 겸한 공개 생방송을 진행한다. MBC는 신청자를 접수받은 뒤 17일 초청 당첨자를 공개한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위해 스튜디오에 60인치 HDTV를 별도로 설치하고, 다양한 응원도구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가수 나비, 불독맨션의 이한철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응원에 동참한다.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싸이의 공연에 앞서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 영동대로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SBS 측은 16일 “‘김창렬의 올드스쿨’이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18일 러시아전, 23일 알제리전, 27일 벨기에전에 앞서 두 시간 가량 공개 생방송을 펼친다”고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딕펑스, 이정, 박현빈, 앤씨아, 지연, 선미 등이 출연해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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