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러시아에 지지 않는게 중요"

입력 2014-06-17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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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러시아'

러시아와 브라질 월드겁 첫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이 최소한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17일(한국시간)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본선 첫 경기에서 최소한 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전체적으로 놓고 준비해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은 "어느 시점에, 어떤 찬스에서 득점하느냐가 경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습도가 높다" 면서 "하지만 마이애미 훈련에서 내성이 생겨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장 구자철은 "러시아전 준비를 끝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100%까지 올랐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앞서 대표팀은 러시아전이 열리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최종 적응 훈련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러시아에게 이겨야 할텐데", "월드컵 한국 첫 경기, 제발 러시아에 대패는 당하지 말길",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러시아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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