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이정 “내 얼굴 남미 계열, 브라질서 인기 1등”

입력 2014-06-18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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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18일 러시아전에 앞서 태극전사들을 위해 응원전에 나섰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사거리 영동대로서는 SBS 파워FM 라디오 ‘생방송 브라질 월드컵 즐겨라 대한민국’이 진행됐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DJ인 김창렬이 방송진행을 맡았다.

이날 응원전에 함께 참여한 이정은 ‘내일 해’, ‘다신’ 등 히트곡을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정은 붉은 악마들에게 손 들기 등 응원을 유도하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최근 방송을 통해 브라질을 방문한 이정은 “브라질은 곳곳에 풋살장이 있고 어린 아이들부터 축구를 좋아한다. 축구를 향한 열기가 남다르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DJ 김창렬은 “이정이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다”고 하자 “내 얼굴이 남미 계열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창렬은 러시아전 경기 결과를 예상해보라고 하자 이정은 “승리를 예상하지만 첫 번째 경기 아닌가. 조심스럽게 1-0을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이번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개방송은 DJ 김창렬의 파워 넘치는 진행 아래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딕펑스, 이정, 박현빈, 앤씨아, 티아라 지연, 선미 등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국가대표 축구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으로 모두 함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선사한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을 위해 18일 러시아 전을 비롯해 23일 알제리 전, 27일 벨기에 전에 앞서 월드컵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사거리 영동대로에서 두 시간가량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월드컵 거리응원에 나서는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개방송은 SBS 파워FM 107.7㎒에서 실시간 생중계 된다. 18일 오전 4시부터 6시, 23일 오전 2시부터 4시, 27일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방송.

[동아닷컴 월드컵 특별취재팀]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지영 기자 dod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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