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흑심 “월드컵 공약?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리허그”

입력 2014-06-18 0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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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흑심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리허그”

걸그룹 걸스데이가 러시아전에 앞서 거리 응원에 나섰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사거리 영동대로서는 SBS 파워FM 라디오 ‘생방송 브라질 월드컵 즐겨라 대한민국’이 진행됐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DJ인 김창렬이 방송진행을 맡았다.

이날 거리 응원전에 참여하기 위해 등장한 걸스데이를 보자마자 남성팬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걸스데이는 ‘Something’을 첫 곡으로 열기를 후끈 올렸다.

걸스데이는 “정성용 선수를 응원한다. 잘 막아줘야 한다. 대한민국이 2-1로 승리할 것 같다. 우리가 열심히 응원하겠다.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DJ 김창렬은 “태극전사가 좋은 결과가 있을 때, 공약을 걸어달라”고 하자 걸스데이는 “태극전사와 프리허그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렬은 “흑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준은 “걸스데이는 응원가가 없느냐”고 묻자 김창렬은 “걸스데이 자체가 응원이다”라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개방송은 DJ 김창렬의 파워 넘치는 진행 아래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딕펑스, 이정, 박현빈, 앤씨아, 티아라 지연, 선미 등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국가대표 축구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으로 모두 함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선사한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을 위해 18일 러시아 전을 비롯해 23일 알제리 전, 27일 벨기에 전에 앞서 월드컵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사거리 영동대로에서 두 시간가량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월드컵 거리응원에 나서는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개방송은 SBS 파워FM 107.7㎒에서 실시간 생중계 된다. 18일 오전 4시부터 6시, 23일 오전 2시부터 4시, 27일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방송.

[동아닷컴 월드컵 특별취재팀]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지영 기자 dod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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