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연봉, 월드컵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아 ‘얼마길래?’

입력 2014-06-18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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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근호 연봉’

이근호 연봉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역 군인 신분인 이근호는 브라질 월드컵 출전선수들 736명 가운데 연봉이 가장 낮은 선수이다. 프로선수 연봉이 아닌 일반 사병 호봉에 맞는 월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으로, 병장 월급은 14만9000원이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8000원.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날 대한민국 러시아의 경기는 후반 68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한국이 앞서다가, 74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근호 연봉’ 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근호 연봉, 대박이네”, “이근호 연봉, 선제골 멋있었다”, “이근호 연봉, 병장 연봉 올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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