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MOM 선정…‘업어줘도 모잘라~’

입력 2014-06-18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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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미드필더 하비에르 아퀴노 선수를 등에 업고 경기가 끝난 것을 기뻐하고 있다.

멕시코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브라질과의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0-0 무승부로 끝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돋보였던 것은 단연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의 활약이었다.

오초아는 브라질 ‘특급 스타플레이어’ 네이마르를 비롯 스카, 하미레스, 티아구 실바의 결정적인 슛을 모두 저지시키는 ‘신들린 선방’을 선보였다.

그는 번번히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방향으로 몸을 날렸고, 멕시코의 골문을 철벽수비로 지키며 단 한 차례의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슈퍼세이브’로 멕시코의 골문을 지킨 오초아를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하이라이트로 다시 찾아봐야지”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차원이 다른 축구경기”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0-0인데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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