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 누적 위험 손흥민 ‘MOM’ “처음엔 긴장됐지만…”

입력 2014-06-18 16: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옐로카드 누적 위험 손흥민 MOM’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레버쿠젠)이 MOM에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청용(볼턴)과 양쪽 날개 공격수로 배치된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몇 차례 결정적인 슈팅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는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긴장도 될 거란 생각에 떨렸지만 경기에 들어가자 그런 게 없어졌다”며 “옆에 든든한 형들이 있어서 편하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제리와의 2차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중요한 경기다. 다른 것 생각할 필요 없이 오늘처럼 경기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면서 “승점 3을 챙기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있는 각오를 드러냈다.

‘MOM 손흥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MOM 손흥민, 태극전사들 멋졌다” , “MOM 손흥민, 수고했습니다” , “MOM 손흥민, 다음 경기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