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인 이수민, 프로 첫 홀드… 배영수 120승 또 무산

입력 2014-06-18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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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배영수, 임창용’

프로야구 삼성의 신인 투수 이수민이 프로 두 번째 등판 만에 홀드를 기록했다.

이수민은 18일 문학 SK전에 팀이 10-9로 앞선 연장 10회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삼성은 10-9로 승리, 이수민은 홀드를 기록했다.

이수민은 전날 SK전에 팀이 12-4로 크게 앞서던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 투구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상원고 출신의 이수민은 지난해 2014 신인 1차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장원삼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이수민이 콜업됐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한편, 개인 통산 120승에 도전했던 삼성 선발 배영수는 5⅔이닝 5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팀이 10-9로 앞선 9회 마무리 임창용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무산됐다.

야구팬들은 “배영수, 120승 무산 아쉽네”, “배영수, 120승 달성은 언제?”, “임창용 또 블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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