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오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공효진이 금일 새벽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고로 공효진은 왼쪽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 많이 놀란 상태”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이날 오전 1시10분경 경기도 용인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도중 탑승한 승합차가 두 대의 화물차와 추돌해 3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공효진의 차량에는 배우를 포함에 매니저 등 총 4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화물차 운전자들 역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공효진의 부상으로 드라마 일정을 불가피하게 조정해야 할 상황”이라며 “현재 제작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