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별명, 러시아전 선제골로 ‘14만원의 사나이’ 등극

입력 2014-06-19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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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29·상주 상무)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이근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러시아와의 경기 후반 11분 교체 출전했다.

양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23분, 이근호는 상대 문전 약 30m 거리에서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천금 같은 선제 득점을 올렸다.

비록 한국은 후반 29분 러시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마무리했지만, 이근호의 귀중한 득점으로 승점 1점을 챙겼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이근호의 연봉이 화제에 오르며 ‘13만 원의 사나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그 이유는 현재 상무 소속으로 병장 신분인 이근호의 월급이 14만 9천 원이기 때문.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근호 별명, 멋있네”, “이근호 별명, 연봉과 실력을 비례하지 않는구나”, “이근호 별명,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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