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로라항공 아시아나에서 비상대처훈련

입력 2014-06-19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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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비상착수훈련장에서 오로라항공 승무원들이 체온저하 방지자세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러시아 오로라항공 승무원들이 아시아나항공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해 연수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오로라항공 캐빈 승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비상착수, 비상탈출, 기내 응급처치, 화재 진압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아시아나는 2007년부터 외국항공사들의 승무원 위탁교육을 실시해 왔다. 현재 오로라 항공 외에 사할린 항공, 몽골 항공 등 연 평균 300여명의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수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업계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안전 위탁훈련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전일공(ANA), 터키항공 등의 선진항공사와 MOU를 체결하여 교환승무원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며 업계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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