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화재대피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처음으로 ‘화재대피 훈련’과 ‘골든타임 확보훈련’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전국 규모의 화재대피 훈련은 1975년 민방위 창설이후 처음이다. 훈련 상황은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전남 진도군과 장성군, 경기 안산시는 세월호 사고와 요양원 화재사고 수습을 위해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강원 횡성군도 AI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화재대피훈련’의 경우 경보 발령은 음성으로 훈련 경보를 발령하고 이동 주민과 차량 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천-경기-강원지역 15개 시·군·구 접경지역에서는 이전과 같이 주민 이동과 차량통행이 통제와 함께 훈련이 실시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 훈련은 화재사이렌을 울림과 동시에 별도 교통통제 없이 진행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방위훈련, 열심히 하자” “민방위훈련, 알겠습니다” “민방위훈련, 참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