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이영표, 세계가 주목하는 ‘표스트라다무스 문어’

입력 2014-06-21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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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문어’ 이영표, 세계가 주목하는 ‘표스트라다무스 문어’

'점쟁이 문어' 파울을 넘어서는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일 KBS 스포츠 측은 공식 트위터에 "영표 형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서도? BBC의 적극 섭외로 방송 전 인터뷰 중인 '표스트라다무스 문어' 이영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경기 결과를 예언해 유명해진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경기 점수까지 정확하게 맞추는 이영표 해설위원은 국내에서 '문어 영표'로 불리는데 예측이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스페인의 대패와 몰락 예측을 시작으로 일본-코트디부아르 경기와 잉글랜드-이탈리아 경기의 점수, 한국-러시아전 키플레이어로 이근호 지목, 일본-그리스전 무승부 등 뛰어난 적중률로 월드컵 경기들을 전망해 축구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점쟁이 문어 이영표, 정말 대단하긴 했어", "다른 경기도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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