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2014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은 이영표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KBS 스포츠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영표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서도? BBC의 적극 섭외로 방송 전 인터뷰 중인 표스트라다무스 문어”라는 글과 함께 인터뷰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지난 19일(한국시각) “한국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해설위원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이영표가 ‘(점쟁이)문어 영표’ 애칭을 얻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점쟁이 문어’ 파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한 문어다.
한편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의 18, 19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671명에게 '이번 월드컵 중계는 어느 방송사가 가장 잘한다고 보십니까?'란 설문조사에서 KBS는 31%의 지지로 3사 중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점쟁이 문어 이영표, 문어보다 이영표지”, “점쟁이 문어 이영표, 해설 정말 좋아”, “점쟁이 문어 이영표, 이영표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