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中 오인사고, ‘관자놀이’에 총알 스쳐 ‘아찔’

입력 2014-06-23 15: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中 오인사고, ‘관자놀이’에 총알 스쳐 ‘아찔’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탈영한 임모(22) 병장의 생포 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격으로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전 8시 40분 경 군의 오인 사격으로 1명의 총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라며 “체포조의 총격으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임 병장과의 총격전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위망을 좁히다 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 총상환자는 지금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총상을 입은 수색팀 소속 진모 상병은 곧바로 헬기로 후송됐다. 총알은 부상자의 우측 관자놀이를 스쳤다.

앞서 탈영병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동료 병사들에게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2 소총 10여발을 난사한 뒤 탈영했다.

누리꾼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관자놀이 총상. 충격이네” “총기 난사 탈영병, 오인 사격이라니…탈영병 왜 그런걸까” “총기난사 탈영병, 관자놀이 총상 무섭다. 생포해서 원인 규명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