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손흥민, 승패 관계 없이 평점 8.8…양팀 중 ‘최고’

입력 2014-06-23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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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눈물’

손흥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알제리 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 매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빛나는 활약으로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8점의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뽑힌 알제리의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26)가 8.7점을 받았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최고 평점은 이례적인 결과다. 그만큼 그는 팀의 승패와 관계 없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알제리에 완패한 후 손흥민은 팀의 패배에 누구보다 슬퍼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초반에 사소한 실수로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면서 “후반처럼 정신을 차려서 뛰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 후회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눈물, 정말 잘했다” “손흥민 눈물, 너 없었으면 좌절했을거야” “손흥민 눈물, 벨기에전까지 힘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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