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 “초반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했으면”

입력 2014-06-24 0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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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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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물’

손흥민(레버쿠젠)이 알제리전 패배 후 눈물을 흘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서 알제리에 2-4로 패했다.

이날 경기의 원톱이었던 손흥민은 후반 25분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며 큰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경기 종료 이후 그라운드에서 땅을 치며 눈물을 흘렸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초반에 너무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많이 해서 어려웠다”며 “초반부터 후반전처럼 정신 바짝 차리고 했으면 하는 후회가 든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첫 골을 넣은것에 대해서도 "내가 첫 골을 넣은 게 중요하지 않다. 그 기쁨보다 팀이 크게 진 게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27일에 있을 벨기에전과 관련해 “각오가 따로 필요 없을 것 같다. 모두가 벨기에전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 눈물, 그래도 잘했다” “손흥민 눈물, 안타깝네” “손흥민 눈물, 그런 마음가짐 좋다” “손흥민 눈물, 한국 벨기에 전에서 활약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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