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신작 뮤비 성폭행+강간 조장 때문에 보류

입력 2014-06-20 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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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신작 뮤직비디오 ‘Do What U Want’ 방영이 전격 보류된 이유가 공개됐다.

미국의 유명 가십매체 TMZ는 19일(현지시각) “레이디 가가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상대역의 남성 출연자가 과거 아동 포르노 혐의로 재판에 섰고, 연출자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델을 성폭행 및 성희롱을 자행해 방영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뮤직비디오는 환자 역인 레이디 가가의 몸 위에서 무희들이 섹스 동작을 펼치는 등 선정적인 장면 때문에 강간을 조장한다는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TMZ가 입수한 짧은 프리뷰 영상만 공개된 상태다. 뮤직비디오에는 레이디 가가가 환자로 병상 위에 누워있고 알켈리가 의사로 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알켈리는 병상 시트 속에서 알몸으로 누워 있는 레이디 가가의 몸을 손으로 시트 속을 더듬어 만지고, 레이디 가가는 신음한다.

알켈리는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레이디 가가는 이미 약에 취한다. 그리고 그런 레이디 가가의 몸 위로 간호사 복장의 모델들이 성행위 동작까지 펼치며 파티를 펼쳐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더한다.

이때 연출자 리차드슨도 누드로 신문지를 부여잡고 둘러싸인 레이디 가가를 찍는 스냅사진가로 잠깐 등장한다.

한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알켈리도 과거 아동포르노 혐의로 재판에 선 바 있으나 무죄를 선고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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